1780s

출생과 자각계기

 

영국 수도 1월 3일 출생 으로 평범한 과일장사꾼의 딸이었으며 마치 정해진 길인 것 처럼 본인의사로 수도원에 입회하여 수녀가 된다. 35세가 되었을 즈음 사고로 절단된 손가락이 도로 붙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본인이 동안인게 아니라 늙지 않는다는 현실에 정체성 혼란과 공포심을 느끼게된다. 그 뒤 수도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와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장 먼 곳에 도착해 머무르게 된다. 이제는 성경구절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옐레나 시리에스

 

나이를 속여 머무른 곳에서, 제일 가는 가문 막내영애의 시종으로 들어간다. 이제 막 성인이 된 발랄한 성격의 옐레나가 마리아를 애정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옐레나는 시종에게 해줄 수 있는 기본적인 것보다 더한 호의를 보였으며, 덕분에 마리아는 그녀의 울타리 안에서 7년간 평민 이상의 지식과 재주를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정세가 뒤바뀌면서 영애의 가문이 무너지게 되고 마리아는 옐레나와 함께 가문의 연줄이있는 집으로 도피하여 본인의 주인을 보살피지만 정신적으로 무너진 옐레나는 기존의 활발함을 잃고 마리아가 벌어온 돈과 연줄의 재산으로 강박적인 사치에 부리다 36세에 사망한다. 마리아가 늙지 않는 것을 보고 본인도 불멸을 열망했지만 유행하는 역 병에 걸리게 되었고 죽기 직전에 마리아의 품에서 숨을 거두었다.

 

주변사람들의 평으론 ' 발랄하고 붙임성이 좋으면서도 유아독존이며, 시선의식과 최신 유행에 민감하다. 타인의 보살핌을 당연하다고 느끼고 본인의 선의는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 으로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갔지만 마리아는 그녀를 진심으로 애정하고 그리워한다..

 

 

 

지금까지의 경위

 

옐레나와 몸을 맡긴 가문 연줄의 권위자인 베르헴이라는 부호가 마리아에게서 엿보이는 사업자의 판단력을 이용하게 된다. 옐레나의 사치로 약점을 잡혀 일한 덕에 공로를 세워도 인정받지 못하고 본인과 그들의 사회적 위치를 잘 알았기에 기회만 엿보며 수긍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불멸자임을 의심 받기 전 위기를 감지하고 재산일부를 들고 도망쳐나와 보수 없는 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나 그 뒤 자유의 10년은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여관에서 본인이 애정하는 필멸자 옐레나를 그리워하며 잠들었고 다음날 본인이 잠들었던 여관이 아닌 다른 여관에서 기상하였으며 동시에 시간이 굉장하게 지나 간 것을 깨닫게 된다. 본인의 정신이 나간 것인지 죽은 옐레나의 유령에 씌인건지 혼란스러웠던 마리아는 지나간 세월을 어림잡아 짐작하며 다시 6년의 삶을 노동으로 보내지만 또 7년의 기억이 날라간다. 또 다른 자아가 남긴 쪽지를 본 마리아는 그때서야 본인의 또 다른 자아를 인지하게 된다. 둘 다 마리아 셀레라고도 할 수 있으며 이 조헌병 같은 증상은 점점 규칙적으로 자리를 잡더니 5~20년의 단위로 자아의 위치를 바꿔서 생활하는 기묘한 일생을 보내고 있다. 구분은 간단하게도 화려한 패션과 우아한 모습을 취하면 귀족영애인 마리아이고 다크서클과 부스스한 머리면 사업자 마리아다.

 

 

사업과 인간 관계

 

근20년전 마리아도 증기기관 사업에 뛰어들게되고 규모가 커져 돈을 크게 만지게 되었으나, 영애 마리아가 주도권을 통제해 다시 본인의 사치를 즐기느라 치열한 경제에서 쫒겨나고 또 재산을 탕진 하였다. 어느덧 불멸이라는 삶에 익숙해지고 한때 수녀로서 청렴한 인생을 보냈기에 인내심엔 자신이 있으며 물욕도 별로 없지만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최소한의 생존권보다 높은, 삶의 질을 원하기에 결국 일과 성과를 추구하게 된다.

 

영애마리아가 돈을 탕진해두면 사업자 마리아가 그나마 남은 돈과 사치품들을 박박 긁어모아 또 다시 돈을 번다. 처음에는 잡일부터 하였으나 자신의 성별과 사회적 직위로는 안전보장과 신뢰를 얻기 힘들었음으로 젊고 남자와 거래를 하여 간판으로 세우고 주로 해외수출 사업을 한다. 사업의 진짜 주인이 누군지 중요한 측근들만 알며 그들도 마리아의 신상을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 마치 괴담 같다고 한다. 때문에 불리는 이름과 지녔던 가상의 신분이 많으며 보통 자신이 지어낸 과거사는 몇십년전의 사람 것을 모방해 말하기도 한다. 깊게 알고지내는 사람은 없다.

 

 

초상화 한 장 없기에 기억에서 잊혀질때쯤 나타나 본인의 동생 혹은 딸이라고 하면 믿어주는 편이다.

 

 

불멸자들과 본인들의 소통 방법

 

둘의 대화는 한 권의 노트로부터 시작해 점점 몇십 권 의 책으로 쌓여갔다. 만난 사람들의 정보, 거래와 예정된 일들, 나라의 정세 등을 적으며 서로의 모습을 공유하고 타인이 찾는 마리아가 지금 없다면 그 노트를 빌려 본인의 이름 나이 본인과 마리아의 관계, 서로만 아는 책의 구절 등 신상을 적은 후 용건이 적힌 메모를 작성하고 작성한 본인은 원하는 마리아가 그 메모를 읽을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둘은 이 책을 우체통이라 부른다. 답을 언제 줄지는 본인들도 모르는 듯 하다.

 

 

우체통 규칙

 

최신 우체통 첫 장에 끼워져 있는 이 짧막한 메모는 본인에게 대화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부탁하는 사업자 마리아의 비명이다.

영애 마리아가 항상 찢어버리다보니 점점 내용이 간소화되고 종이 크기가 작아졌다. 

 

당신 앞에 있는 제가 당신이 아는 마리아가 아니라면

용건과 노트가 요구하는 대로 본인의 신상을 남겨주세요.

 

사업과 관해 이미 의논한 일을 제가 모르는 것 같으면 당신앞의 저에게 주된 내용 언급을 금하며

은어나 암호를 써서 작성해주세요 

 

위의 사항에 해당하는 제가 돈 얘기를 관련하여 캐내면 절대! 모른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