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40s

“ 뭐가 궁금한데? ”



유
키드
20 / 80세 | F | 길거리 악사
145cm / 42kg



작은 체구로 인해 평소에는 소년의 모습으로 분한 채 생활한다. 거리에서 지내기엔 그 편이 낫다고 여기는 모양.
누군가의 호의로 인해 이젠 제법 옷도 사 입을 줄 알게 되었다.
그래도 일부는 아직 훔쳐입는 모양인지 대부분 사이즈가 맞지는 않는다.
온 몸에 걸쳐 나아가는 중인 상처가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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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불신 | 냉소적 | 호전적 ]
인간불신 | 자신만의 기준으로 가지고, 자신만의 판단을 한다. 더불어 타인을 잘 믿지 않는다. 뭐든 한 번 꼬아서 받아들이고는 한다. 경계심이 많아 다가오려는 사람도 밀어내고 만다. 낯선 이가 베풀어주는 호의도 친절도, 언제나 경계 대상이기 때문에 그는 친절한 도움을 곧이곧대로 받아본 적이 없다. 하지만 만약 받았다면, 은혜 갚은 동물마냥 되갚아주지 않고서는 못 배겨 한다고. 거짓말이 늘었다. 제법 뻔뻔하고 상대방의 심기를 쉽게 거스를 정도로 비꼴 줄 알게 되었다. 물론, 불멸자들에게는 나름 친절히 대한다.
냉소적 | 무엇에 있어서든 권력, 돈, 힘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 쟁취할 생각은 그다지 없어 보인다. 다소 세속적인 마인드를 지니며 선한 일이라도 자신이 내키지 않으면 그저 방관한다. 눈 앞에서 누가 다쳐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 특성은 요근래 심해졌는데, 죽지않는 생으로 인해 스스로의 상처와 죽음에 별 감흥을 가지지 못하게 된 탓이 크다. 자신에게 없는 타인의 것을 상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므로.
호전적 | 누군가 자신을 강제하려 한다면 반발한다. 언제나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는 마이웨이,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 싸움을 좋아해 걸린 시비는 마다하지 않는다. 멀리있는 법보단 가까이 있는 주먹이 낫다는 주먹구구식 사상. 남이 뭐라하든 자신만 당당하면 오케이. 모든 행동과 말은 직설적이며, 질질 끄는것도, 애매한 것도 싫어한다. 모든것을 0과 1의 흑백논리로 나눠버리곤 한다. 이전보다 좀 더 건방져진 것 같지만... 강강약약으로, 보호가 필요하거나 유약한 사람을 만나면 자리를 피해버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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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영국?
언행 | 목소리가 큰 편이고, 행동도 큰 편이라 어디서든 주목받는 편. 보통 좋은 시선으로 끝나진 않아왔지만..
거의 모든 사람에게 반말, 높여 봐야 반존대. 이름을 외우기 귀찮은지 너, 당신, 등의 불특정한 호칭을 사용한다.
불멸자 | 죽음의 방법 보다는, 불멸자가 되는 방법 쪽에 더 흥미를 가지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학문적으로 연구해 볼 깜냥도, 의지도 없으니 현재에는 그저 죽지 않는 삶을 즐길 뿐! 약간은 제가 선택받았다는 우쭐함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이전까진 거리에 나동그라져 홀로의 인생에 익숙했다면, 이제는 불멸자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홀로 지내는 일상에
익숙해졌다. 이젠 제법 거처를 옮기는 것에도 능숙하다. 불멸자 중에서는 어린 축에 속하는데도, 슬슬 제 목숨에 무뎌지기
시작한 모양인지 위험천만해 보이는 일을 거리낌없이 행하곤 한다. 불멸이 그에게 스릴있는 삶을 선사해준 셈이다.
좋아하게 된 것 | 변화. 변하는 것, 스릴 넘치는, 위태로운 것,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