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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s

“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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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발렌틴 

 

24 / 1000세 | F | 조향사

170cm / 5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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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예리한|독립적인 

 

 

"… …."

 

허투루 입을 여는 일이 적다. 어떠한 언행과 사건을 마주하더라도 늘 같은 얼굴로 상황과 상대를 주시할 뿐이었으며,

개인적인 감상을 입 밖으로 내뱉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라 오드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이도 드물다.

성격적으로도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행해지는 편이라 남들에게는 그가 했던 말이 아닌 행동으로 기억되곤 한다.

 

 

" 어디 다녀오시는 길인가 봐요. "

 

상대의 바뀐 점, 나아가서는 어디에 다녀왔는지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잡아내는 편이다.

본인 말로는 신경이 과민하여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많은 편이라 그러는 것뿐이라고. 

그래서인지 상대와 대화할 때도 상대의 언어보단 표정이나 행동 언어에 집중한다. 

대놓고 관찰하는 뉘앙스를 주기도 해서 무례하다는 평도 적지 않은 편. 

 

 

" 괜찮습니다. 제가 할게요. "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눈에 보이는 범주 내에서라 기본적으로는 대담하고 겁이 없다.

그 때문인지 뭐든지 남의 손을 빌리기보다는 혼자서 해내려고 하는 면모가 강하다.  

그 과정에서 본인에게 무신경해지는 경우도 다수.

본인도 이러한 점을 알고 있어서 무리는 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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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발렌틴 Ode Balentien

 

어두운 머리칼 사이로 보이는 밝게 뜨인 눈은 깜박이는 횟수도 적어 항상 어디를 주시하고 있는 것 같다고들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 

그는 780년 12월 3일, 사냥꾼 집안 발렌틴家 에서 태어났다. 그 시기에 상당히 실력 있던 집안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고.

덕분에 사냥을 하는 것에 어렵지 않게 익숙해졌고, 이러한 환경적인 이유 때문인지 오감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깜박이지 않고 주시하는 눈은 사냥감을 바라보던 눈이다. 그의 시선에서 느껴지는 서늘함은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직업

 

오드의 벌이는 태어나 배운 기술에서 늘 멀리 가지 않았으나 단계적으로 치밀했다.

사냥으로 이름을 떨치던 집안에 있을 때는 사냥을, 집을 떠나게 되었을 때는 사냥을 하고 얻을 수 있는 가죽과 모피의 납품을,

시장이 커지기 시작할 때에는 가죽의 손질과 공예를, 그리고 가죽의 냄새를 문제 삼기 시작하던 16세기부터는 조향사를.

어릴 때 부터 길러온 예민한 감각은 그가 향을 배합하는데에 아주 탁월하게 작용하여

조향사를 벌이로 삼고 나서는 항상 부유한 삶을 살아왔다.

 

 

불멸에 대해 

 

사냥꾼을 업으로 삼던 환경에서 자신의 불멸을 깨닫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거대한 짐승의  이빨과 새의 날카로운 발톱이 몸에 박혀도 숨통이 끊어지지 않아 깨닫게 되었다고.

몇 번은 운이 좋아 살았다고 생각했으나 불멸을 확신하게 되는 순간,  평소처럼 짐승을 사냥하러 나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위장하여 집을 떠났다.

오드에게 불멸은 짐승을 사냥하는 데에 실패해도 죽지 않는 몸. 딱 그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주변인이 아닌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을 통하여 불멸을 깨닫고 항상 적당한 때에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삶을 시작했기 때문일까, 

긴 세월을 살았음에도 필멸자들의 죽음에 익숙치 않아하며 죽음을 상당한 미지의 영역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ETC

 

- 호불호가 없다. 싫어하는 것이 없어서 전부 좋아하는 편이라고 답한다.

- 힘과 운동 신경이 좋다. 무거워 보이는 베낭도 너끈히 드는 모습과 빠른 시간 안에 달리는 종종 보인다.

- 금전 감각이 망가져 있다. 늘 부족함 없이 벌이를 해 온 것 치고는 막상 자신이 쓰는 돈이 적어 의도치 않게 씀씀이가 커지기도.

- 막상 본인은 향수를 쓰지 않는다. 가까이 가면 은은하게 나는 알코올 향이 전부.

-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에는 항상 반려 동물을 옆에 두었다. 종을 불문하고 이름은 언제나 체이스.

- 1000살이 되는 올해, 뭔가 기념할만한 것을 찾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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