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40s

“ 필멸자들에게는 돈을 빌리지 않는게 제 철칙이었는데~! ”



예니
샤오화 위옌
27 / 105세 | M | 빚쟁이 (갚는중)
184cm / 80kg



커다란 안경을 쓰고 있다. 자색의 눈동자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흐린 인상 도 여전하다.
크로스드레서라고 둘러댈 수 없는 완벽한 여장. 현재 대체 무슨 직업을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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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똑똑해진 / 철면피 / 결핍된
“ 여기서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 알 것 같아요. “
조금 학습을 진행했다. 이전처럼 자신의 감정을 먼저 내세우지는 않는다는 듯. 무조건적으로 공감만 하고 나서진 않는다,
하지만… 눈물은 여전히 못 참는다. 특유의 유쾌한 텐션은 여전하여 독특한 사람 취급은 아마도 똑같을 듯 하다.
“ 그러니까… 여기서는 웃으면 되는 거죠? “
뻔뻔스럽고 자존감이 여전히 높다. 실수를 해도 자신이 그 때 할 수 있었던 최선의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는 고집과는 좀 경우가 다른데, 틀린 사실을 알고 있거나, 자신이 타인에게 행한 말실수는 바로 인정하며 다소
비굴해 보일 정도로 저자세로 용서를 구하곤 한다. 그러나 자신이 ‘판단’해서 한 일은 절대 타협하지 않으며 일단
믿어보라는 식으로 배를 내밀곤 한다고. 오만하다고 치기에는 멍청하다…
“... 틀렸어요? 이런 상황은 여전히 어렵네요…~”
어딘가 결여되어있는 것은 여전하다. 지난 60 년 간 자신을 도와주었던 양장점 식구들을 마지막까지 책임해주며 나름대로
헌신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속에 어느정도 진심이 들었을지는 자신도 알지 못한다. 불멸에 대해 어느정도 자각했기에 꿈에
대한 조급함을 조금 내려놓고 느긋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으나… 꿈과 센스를 조금 접어버렸으니, (포기한 것이 아니다!)
결핍된 부분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본인 스스로도 이 역시 인지하고 있지만 우선 이상한건 나 뿐만이 아니라는
뻔뻔스러운 생각이 아직도 지배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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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화
특징들은 동일하다. 손과 발이 매우 큰 편이고, 구두장이와 보석 세공 등에 아주 능숙해졌다!
문제는 현재 이 특기를 살리지 못한다는 것이겠지만…
여전히 꿈은 흐르고 있다네.
위옌
지난 60년간 자신을 받아주었던 친절한 양장점 사람들의 마지막까지 곁에 있었다.
운이 아주아주 좋게도 들키지 않고 곁에 있을 수 있었다.
사람들의 피가 흐르는 역사에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서, 다소 무리를 했다!
그리고… 여전히 옌이라 부르세요!
빚쟁이
양장점 가족은 불멸자들에게 매번 돈을 꿔오는 옌에게 혹시 이상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오는건 아닌가 크게 걱정했고…
그래서… 결국 필멸자들에게 돈을 빌리고 말았다! 현재 2만 프랑이라는 거금의 빚이 있는데,
이를 갚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사는 중. 높은 키로 모델업을 하거나,
나이 많은 노부인들의 말상대가 되어드리고 있다. (불법적인 일 아닙니다.)
필멸자들은 짧은 시간 내에 너무 조급하게 산다며 투덜거리고 있다.
불멸자들에겐 여전히 무이자로 돈을 빌려달라고 하고 있다. 오랜만의 모임이니,
2만 프랑을 한번에 빌리는게 가능할지도 몰라! 라는 기대에 부풀고 있다…
불멸
여전히 자신에게 찾아온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불멸 아니었다면 이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막막했을거예요~ 아하항 “
기타
싫어하는 것이 좀 생겼다. 도박과 술, 그리고 담배(마약) 냄새. 양장점의 막내가 어린 아이였다고.
최근 생긴 취미는 신문을 사서는 쥐 만화와 복권 당첨 항목만 본 뒤 버리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