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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s

“ 존 쉘튼입니다… 흔한 이름이라고요? 하하하… 흔한거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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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쉘튼

샤오화 위옌

 

27 / 185세 | M | 벼락부자

184cm / 78kg (살이 조금 빠졌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신세대의 정장. 부시시한 머리는 하나로 묶고 정장 모자를 썼다. 안 쪽엔 소가죽으로 만든 조끼와

몸에 걸치는 것들은 초고급품이다. ‘전혀 튀지 않는’ 행색을 하고 있다. 커다란 안경도, 눈에 띄지 않는 것도 여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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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 우울한 /  결핍된

 

이제 괴짜인 샤오화 위옌은 없다. 평범한 이름, 평범한 옷, 갑작스럽게 돈이 많아졌지만 거만하진 않다. 그저 20세기에 넘쳐나는 졸부들 중 하나일 뿐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것 처럼 보이지도 않고 과장되게 행동하지도 않는다. 덕분에 신분세탁을 한번 한 이후로는 호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런 사람들을 밀어내지도 않고, 친절하게 대하지만 혼자 남겨진 위옌의 안색은 좋지만은 않다. 웃는 표정은 아예 사라졌고, 강박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약한 우울증을 겪는 듯 하지만 이 성격의 분출이 찌질함으로 발산되니 불쌍히 여길 틈도 없다. (이런 점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자신의 꿈을 잃어버려 굉장한 방황을 하기 시작했다. 빈 공간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 듯 하다. 불멸자들 중 몇몇을 잡고 결국 가족이 되기도 했지만 그걸로도 모자란지 이번 모임을 굉장히 기다리고 있었다고. 익숙한 얼굴을 보면 잊고 있던 것이 떠오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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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투자자, 취미는 신문 수집하기, 특기로는 정처없이 돌아다니기.

20세기 미국의 수많은 졸부들 중 하나. 그의 감각은 다소 4차원적이지만 센스가 있는 건지 꼽는 투자처들마다 성황이다.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졌다. 당연히… 빚도 없다.

…라는 설정의 겉신분.


 

쉘튼

우연히 만난 마리아와 술을 퍼마시다가 둘 모두의 우울이 증폭되어, 위옌의 고집을 꺾지 못한 마리아가 이번 신분에서는 남매가 되어주기로 했다. 마리아의 히스테리를 전부 받아주기도 하다가, 때로는 같이 난리를 피우기도 한다. 그래도 이번엔 제대로 돈을 자신이 벌어오니, 가장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마리아가 누나다.)


 

샤오화 위옌

이전의 옷에 대한 열정은 한풀 꺾이고 말았다. 예술로 돈이 된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는데, 예술을 버리자마자 벌어들이는

돈에 회의감을 꽤나 느끼는 듯. 필멸자들 앞에서는 평범한 존 쉘튼이지만 불멸자들 앞에서는 찌질한 샤오화 위옌일 뿐이다. 많이 울어도 감안해주길 바란다.

현재 옷을 만드는 취미는 거의 사라졌고, 집 안에 인형의 옷을 쫌쫌따리 만드는 방만 하나 남아있을 뿐이지만…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고.

자신을 옌이라 부르면 좀 기뻐할지도 모른다.

 

불멸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건,

역시나 조금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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